명목이자율(nominal interest rate)은 화폐 단위로 측정한 원금과 이자의 비율
실질이자율(real interest rate)은 실물단위로 측정한 원금과 이자의 비율
피셔효과 (Fisher effect)는 명목, 실질이자율, 인플레이션율과의 관계를 정리한 식.
명목이자율=실질이자율+(예상)인플레이션
1.2 이자율의 결정
이자율은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이자율 결정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이론 가운데 대표적인 이론은 고전학파의 이론인 대부자금설과 케인스의 이론인 유동성 선호설이있다.
대부자금설은 실물변수인 저축과 투자에 의해 이자율이 결정된다고 보는 이론이다. 이자를 실물적 측면에서 파악하였다. 고전학파는 이자율을 소비를 미래로 지연시킨것에 대한 보상으로 본다. 장기에 이자율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설명하는 이론이다.
유동성 선호설은 화폐의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이자율이 결정된다고 보는 이론이다. 이자를 화폐쩍 측면에서 파악하였다. 케인스는 이자율을 유동성에 대한 희생의 대사로 본다. 단기에 이자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설명해주는 이론이다.
1.3 대부자금설-고전학파
대부자금시장은 자금이 거래되는 시장을 의미하는데, 주체는 저축자와 차입차이고 이자를 매개로 자금이 거래된다. 대부자금시장은 현실에서 채권시장, 주식시장 등 다양한 금융시장으로 존재한다.
대부자금설에서는 이자율의 신축적인 조정을 통해서 대부자금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는 원리를 기본으로 한다.
대부자금의 공금곡선은 우상향의 공급곡선이다. 가계의 민간 저축은 소득에서 세금을 차감하고 소비를 하고 남은 부분이 되며 대부자금시장의 공급자가 된다. 실질 이자율이 상승하는경우 현재소비의 기회비용이 커지게 되어 가계의 현재소비가 감소하고 저축이 증가한다. 민간저축은 이자율의 증가함수이다. 정부저축은 재정수지에 따라서 조세수입이 정부지출을 초과하는 부분이다. 정부저축은 재정수지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에 이자율의 영향을 받지 ㅇ낳는다. 총적축은 민간저축과 정부저축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정부저축은 수직선의 대부자금 공급 공선을 보이나, 민간저축과 관련된 대부자금의 공급곡선이 우상향의 곡선이기 때문에 총저축과 관련된 대부자금의 공급곡선을 우상향이다.
대부자금의 수요곡선은 우하향 곡선이다. 기업은 투자를 통해서 자본설비를 확충하고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대부자금을 수요측면의 주체가 된다. 실질 이자율이 하락하는 경우 기업은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땜누에 투자를 늘리려고 하므로 대부자금 수요곡선은 우하향의 모습을 보인다.
대부자금의 공급곡선과 수요곡선이 일치하는 점에서 대부자금의 거래량과 이자율이 결정된다. 대부자금시장에서 불균형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이자율 조정으로 균형에 도달하게 된다. 가계가 소비하지 않은 부분은 기업과 정부로 들어간다. 대부자금 시장이 균형이 되는 저믕ㄴ 총저축과 총 투자가 일치하게 되는데, 이러한 균형상태에서는 생산물시장도 동시에 균형상태가 된다.
대부자금설은 대부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실질이자율이 결정되는 모형이다. 이자율은 화폐적 현상이 아닌 실물변수이기 때문에 통화량의 변화로 이자율은 변하지 않는다. 이는 금융정책이 효과가 없음을 의미한다. 고전학파의 투자의 이자율 탄력성을 매우 크다. 대부자금설은 세이의 법칙을 금융시장측면에서 본 것이다.*세이의 법칙: 공급은 스스로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에 수요부족에 따른 초과 공급이 이루어질수없다는 고전학파의 기본가정 중 하나이다.
1.4 유동성선호설-케인스
케인스는 이자율이 화폐부문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고전학파의 화폐는 거래적 목적으로 사용되나, 케인스는 화폐수요의 동기를 거래적 동기, 예비적 동기, 투기적 동기로 구분하였다. 거래적 동기는 일상적인 지축과 관련된 화폐수요를 의미하고, 예비적 동기는 예상하지 못한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화폐수요이다. 투기적 동기의 화폐수요는 채권가격이 하락될 경우 채권 대신 화폐를 보유하는것을 의미한다.
거래적 동기와 예비적동기의 화폐수요는 소득에 비례한다고 보았다.
개인의 투기적 동기의 화폐수요를 살펴보면 현재이자율이 임계이자율보다 높다면 개인은 이자율 하락으로 인한 채권가격 상승을 예상하기 때문에 자산을 전부 채권으로 보유하게 된다. 반대로 현재이자율이 임계이자율보다 낮다면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채권가격 하락을 예상하기 때문에 자산을 전부 현금으로 보유하게 된다. 따라서 개인의 투기적 통기의 화폐수요는 계단 형의 화폐수요곡선을 가지게 된다. 사회 전체의 투기적 화폐수요는 개인의 투기적 통기의 화폐수요를 합하여 나타낸다. 이자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 될 경우 사회 구성원 모두는 이자율상을을 예상하고 모든 자산을 화폐로 보유하는 화폐수요곡선이 수평인 유동성함정에 빠질수 있다.
유동성 함정 구간의 화폐 수요 이자율 탄력성은 무한대이며, 일반적으로 경기가 매우 침체 된 상태에서 나타난다. 유동성 함정구간에서는 화폐공급의 증가는 모두 화폐수요로 흡수되기 때문에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다. 유동성 함정구간은 재정적책의 효과가 극대화 되는 구축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상태이며 금융정책의 효과가 0인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투기적 동기의 화폐수요는 이자율의 감소함수로 나타낼수있다.
사회 전체의 화폐수요곡선은 거래적, 예비적 동기의 화폐수요와 투기적 동기의 화폐수요의 합으로 나타낼수있다. 사회 전체의 화폐수요곡선은 소득과 이자율에 의해서 결정된다.
통화공급량은 이자율과는 무관하게 중앙은행에 의해 결정되는 외생변수이다. 투자의 이자율 탄려성은 매우 작다.
케인스는 이자율이 화폐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현재이자율이 균형이자율보다 높은 수준인 경우에는 화폐시장이 초과공급상태이다 이상태의 경우 채권을 구입하게 되고, 채권수요 증가 및 상승하고 이자율은 하락한다.
2. 본원통화
2.1 본원통화의 개념
본원통화(reserve money, high-powered money)는 중앙은행의 창구를 통해 시중에 나온 현금. 중앙은행의 통화성 부채이다. 본원통화는 예금은행의 예금통화창조의 밑바탕이 되고, 예금 통화 창조과정을 통해서 본원 통화는 몇 배 큰 통화량(=현금통화+예금통화)를 창출한다.
본원통화 공급(중앙은행)->예금통화창조(예금은행)->통화량공급(경기전체)
본원통화의 공급량 보다 통화량의 공급량이 훨씬 크기 때문에 본원 통화를 고성능 화폐라고도 하낟. 중앙은행은 본원통화조정을 통해서 통화량과 이자율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데, 이를 금융정책이라고 한다.
*본원 통화= 민간 현금통화+예금은행 지급 준비금
= 민간 현금통화+ 예금은행 시재금+ 중앙은행 지급준비예치금
= 화폐발행액+ 중앙은행 지급 준비 예치금
2.2 본원통화의 공급경로
정부부문: 재정수지 적자-> 중앙은행으로부터의 차입-> 본원통화 증가
금융부문: 예금은행의 중앙은행으로부터의 차입-> 본원통화 증가
국외부문: 국제수지 흑자, 외자도입-> 외화유입->원화로 교환-> 본원통화 증가
기타부문: 중앙은행의 건물구입, 유가증권 매입등-> 본원통화 증가
3.예금 창출
3.1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율
지급준비금 (reserves)은 은행이 고객의 인출요구에 대비하기 위하여 보유하고 있는 현금. 은행이 지급준비금을 적게 보유하게 되면 고객의 인출요구에 은행이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중앙은행은 예금은행의 예금액 가운데 일정비율이상을 지급 준비금으로 보유하도록 강제하고 있는데, 이를 법정지급준비금이라고 한다.
은행은 법정지급주닙금보다 더 많은 지급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실제지급준비금에서 법정지급준비금을 차감한 금액을 초과 지급 준비금이라고 한다.
예금액 중에서 지급준비금의 비율을 지급준비율이라고 하고, 실제지급 준비율은 법정지급준비율과 초과지급준비율의 합으로 나타낼수있다.
전액 지급 준비제도(full-reserve banking)은 은행이 고객의 예금 전부를 지급 준비금으로 보유하는 제도로 법정지급준비율이 100%이다. 전액지급준비제도에서 은행은 단순히 고객의 돈을 보관하는 역할만 하며, 고객은 은행에 보관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부분지급 준비제도는 예금액의 일부분만 지급준비금으로 보유하는 제도로 지급준비금으로 보유한 금액을 제외하고 대축을 통해서 수익을 얻게되며 예금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3.2 예금통화창조
민간이 보유한 돈의 일부를 예금하면 현금통화는 줄어든다. 줄어든 현금통화만큼 인출할 수 있는 얘금 통화가 늘어나기 때문에 통화량은 변함없다. 은행이 예금한 동 중 일부를 대출하게 되면 현금통화가 다시 증가해서 통화량이 증가한다. 예금과 대출이 반복되면 통화량은 본원적 예금 보다 훨씬 크게 증가하게 된다.
*본원적 예금: 예금은행조직 밖에서 최초로 은행조직 내부로 유입된 예금이다. 파생적 예금은 은행조직의 신용창조과정에서 창출된 예금이다.
전액지급준비금제도에서 민간이 은행에 돈을 예금하게 되면 현금통화가 감소하고, 예금통화가 증가한다. 지급준비금은 현금통화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통화량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총예금창조액은 본원적 예금이 유입될 경우 예금은행이 창출한 요구불예금의 총액을 의미하며, 민간이 은행에서 인출할 수 있는 총예금 통화의 크기를 의미하기도 한다.
순예금창조액은 본원적 예금에 의해 은행조직에서 추가로 창출된 예금통화의 크기를 말하며, 파생적 예금의 크기와 같다. 순예금창조액은 대출총액과 같고, 통화량 증가액과 같다.
신용창조과정에서 본원적 예금과 지급준비금은 같다. 이는 본원적 예금이 전부 지급준비금으로 전환될 때까지 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신용창조과정에서 경제 전체의 유동성은 증가한다. 하지만 신용 창조 과정에서 대출이 이루어져 부채도 증가하였으므로 경제 전체의 부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4. 통화 승수
4.1 통화 승수의 개념
통화승수 money multiplier는 본원 통화가 1단위 증가할때 통화량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통화승수는 일반적으로 신용승수보다 작게된다. 이유는 예금은행 밖으로의 현금누출과 은행이 초과지급준비금을 보유하기 때문이다. 통화승수가 커지면 통화량은 증가한다.
본원통화가 증가하면 은행의 신용창조을 통해서 통화량은 증가한다
지급준비율이 작을수록 통화 승수는 커지고 통화량은 증가한다
현금보유가 작아지면 통화승수는 커지고 통화량은 증가한다. 신용카드 사용이 확산 되거나 ATM기기 보급이 확산되면 현금 보유가 작아지게 되고 통화량은 증가한다.